미 F-4전폭기 60대 자유중국에 팔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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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보스턴 11일 UPI 동양】카터 미 행정부는 대 중공 수교에 앞서 중공과 자유중국의 군사력 균형을 유지시키기 위해 자유중국에 미제 F4전폭기 60대를 판매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스턴·글러브 지가 11일 보도했으며 국무성 관리들도 이를 확인했다.
글러브 지는 카터 대통령이 아직 이 전폭기 판매계획을 승인하지는 않았다고 밝히면서 미 관리들은 미국이 자유중국과의 공식 외교관계를 단절할 경우 중공의 침략이나 봉쇄에 대항할 자유중국의 방위력이 이 계획으로 인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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