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만드느라 일 못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외무부는 38종이나 되는 해외공관의 보고서를 줄이고 험지 근무자에게는 전지휴가를 실시할 계획.
한 당국자는 보고서 만드느라고 제대로 일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38개보고서 중 5개 보고서를 폐지하고 10개 종류는 필요한 공관만 제출토록 했다고 설명.
또 험지 근무자 중 올해 우선「볼리비아」중앙「아프리카」「오트볼타」「시에라리온」「리베리아」등 10개 공관에서 공관장을 제외한 하위직 근무자 1명씩을 선정, 지역에 따라 「뉴욕」또는「파리」에서 10일간 전지휴가를 실시하며 이 계획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