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보좌관인 사촌「휴·카터」백악관 긴축으로 「노랭이」별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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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카터」미 대통령의 사촌 「휴·카터」(사진)가 대통령특별보좌관으로 백악관의 살림을 맡은이래 지나친 지출억제로 『노랭이 사촌』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백악관참모진의 불평을 사고있다.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휴」는 대통령의 「펜」구입수량을 줄이는가하면 백악관 수석보좌관인 「조던」의 손님접대용「코피」구입비마저 삭감해서 말썽.
그러나「카터」대통령은 「휴」가 대통령의 전용「요트」를 매각하고, 백악관의 고급승용차 「크라이슬러」를 소형차인 「다지」로 바꿔 5백만 「달러」를 절약했다면서「휴」의 규모 있는 살림솜씨를 두둔했다고. 【뉴스위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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