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우승-여 단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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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마닐라 27일 로이터합동】한국의 이덕희는 28일 「마닐라」에서 폐막 된 제1회 「알레마르」 국제 「오픈·테니스」 선수권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순오를 2-0 (6-1, 6-4)으로 물리치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이덕희·이순오 조는 여자 복식 결승에서 「필리핀」의 「마리사」·「멘치에」 조를 2-0 (6-1, 6-2)로 가볍게 누르고 역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한국의 김문일과 주창남은 준결승에서 일본의 「니시오」와 「필리핀」의 「로메오」에게 각각 2-1로 패했다.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이덕희는 2천5백「페소」(3백40달러)의 상금을 획득했고 여자복식 패권을 차지한 이덕희와 이순오 조는 1천4백「페소」(1백9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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