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강우예보가 거듭된 끝에 28일 지역적으로 소나기성 비가 내렸다.
그러나 해갈이나 모내기 등에 흡족한 비는 아니었다.
28일 비가 내린 곳은 충북군 북면 34·5mm로 가장 많은 강수량을 보였고 경북 점촌 2 7mm, 충북 옥천 16·2mm, 청원 8·7mm, 영동 8·2mm, 괴산 6·2mm, 강원도 원성 2·7mm, 충북 제천 지방 1·2mm, 대전·보은 지방 0·9mm, 추풍령 0·7mm, 청주 0·4mm 등이었으며 제주·서귀포에도 땅을 약간 적실 정도의 비가 내렸다.
이밖에 원주 등 강원도 산간 지방에도 하오 한때 보슬비가 내렸다.
중앙관상대는 29일 우리 나라의 날씨는 동쪽으로 물러난 약한 고기압대와 동지나 해상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흐리고 서울 등 중부내륙 산간·충청·영남지방과 제주도 등지에 약간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28일 각 지방의 강수량은 다음과 같다.
▲점촌 27mm ▲옥천 16·2mm ▲청원 8·7mm ▲영동 8·2mm ▲괴산 6·2mm ▲원성 2·7mm ▲제천 1·2mm ▲대전·보은 0·9mm ▲추풍령 0·7mm ▲청주 0·4mm ▲제주·서귀포 0·0mm ▲무주 18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