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장 김영호 신부 별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대구】매일신문 사장 김영호 신부(천주교 대구 대교구)가 27일 하오 4시30분 대구시 남구 봉덕동 705의9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향년 66세. 고 김 신부는 38년 성신대학 본과를 졸업, 신부로 서품 된 뒤 전북 익산군 망성면 화산리 천주교회 주임신부를 거쳐 경남 마산 성지여고 교장으로 봉직하다 57년3월19일 매일신문사 사장에 취임, 20여년간 언론계에 종사해왔다.
장례는 천주교 대구 대교구장으로 30일 상오 10시 계산 성당에서 영결「미사」를 갖고 10시30분에 발인, 천주교 의식에 의해 대구시 남구 남산동 성직자 묘지에 안장된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