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위의원들, 격려방문

국회농수산위 여야의원들은 27일 농수산부 한해대책본부까지 찾아가 간담.
이용희 의원(신민)은 『전국의 읍 면에는 아직 겉만 번지르르하고 쓸모 없는 양수기가 얼마든지 있다』면서 이의 대체방안을 물었고 이도선 의원(유정)은 『기왕 장덕진 장관 때 생긴 가뭄이니 후세의 사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록을 남기라』고 격려.
여야 의원들은 『농수산부의 노고가 많다』는 말을 잊지 않았고 김신 위원장은 의원 각출 금일봉까지 전달.
이를 받은 장 장관은 『여러분이 있는 한 우리는 외롭지 않다』며 「인간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일을 하고 하늘의 심판을 받겠다』고 결의를 표명.
이 간담회를 두고 신민당 측에선 총무나 당대표가 몰랐던 일로 『진상을 알아보아야겠다』는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