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군사면서 곧 북괴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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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26일합동】 미국 「브루킹즈」 연구소는 24일 공개한 「카터」 미행정부의 78회계연도 예산안을 분석한 『국가우선목찰의 설정』이라는 보고서에서 한반도의 군사균형에 언급, 북괴측이 현싯점에서는 화력 및 기동력면에서 유세함을 인정하면서도 ①경재기반의 규모 ②서방측 기술의 이용등으로 보아 시간은 분명히 한국측에 유리하게 돼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브루킹즈」 보고서는 국방문제항목에서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태평양정세를취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미행정부는 국방예산의 절약만을 고려로 한다면 ①「오끼나와」(충위) 주둔 미제3해병사단과 제1해병항공단의 철수 ②일본 「요꼬스까」 (횡수하)이의에 새항모 모항 건설등 2개의 가능성이 생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보고서는 한반도에서의 유사시를 상정할 경우 전투는 「탱크」를 주체로 하는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경장비를 기본임무로 하고 있는 해병 제3사단은 적절한 병력이 못된다고 제3사단의 철수근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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