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의 이의있는 한 대륙붕투자 않겠다 일통산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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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26일동양】「고오모또·도시오」 (하본민부) 일본통산상은 25일 참의원상공위원회에서 한일양국이 공동개발구역으로 실정한 제주도남쪽의 대륙붕에 대해 중공이 계속 이의를 제기하는한 일본정부로서는 석유개발공단의 투융자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대륙붕개발협정이 발효된뒤에도 공동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뜻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한일대륙붕공동개발협정은 참의원상공위원회에서 일본국내특별조치법안이 통과되면 양국간의 비준서교환을 통해 발효되는데 공동개발협정에 따르면 개발에 사용되는 일본정부융자의 대부분은 석유개발공단을 통해 제공되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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