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 파괴 무기|소서 실험 단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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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워싱턴 24일 AP합동】소련은 우주 무기 금지를 위한 미소 협상을 불과 3주일도 못 남긴 지난 19일 인공위성 추적 파괴 무기인 「헌터·킬러」 위성에 대한 새로운 실험을 단행, 오는 6월8일 「헬싱키」에서 열린 미소 우주 무기 금지 협상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미 국방성은 24일 『소련이 지난 19일 한 소련 인공위성에 대해 인공위성 요직 위성을 발사했다』고 확인했다. 국방성 성명은 더 이상 자세한 것은 밝히지 않았으나 국방성 관리들은 헬싱키 협상을 앞두고 소련이 인공위성 요격 위성을 실험한 것에 놀라움과 실망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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