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스핑크스 꺾고 타이틀 되찾으면 「아마」최강 쿠바 「스티븐슨」과 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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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아바나 24일 AP합동】전「프로」 권투 세계 「헤비」급 「챔피언」「무하마드·알리」 가 「헤비」급 「타이를」을 되찾을 경우 「올림픽」 2연패의 기록을 자랑하는 「아마」 권투 세계 「헤비」급 왕자인 「쿠바」의 「테오필로·스티븐슨」과 「알리」간의 역사적인 세계 「헤비」 급 「프로」와 「아마」 정상 대결이 이뤄지게 되었다.
「피델·카스트로」 「쿠바」 수상은 22일 밤 「유고」에서 열렸던 제2회 세계 「아마·복싱」 선수권 대회를 제패하고 개선한 「쿠바」 대표단을 위해 열린 「아바나」 공항 환영식에서 「알리」가 「헤비」급 「타이틀」을 되찾을 경우 「스티븐슨」과 「아마」 경기 규칙에 따른 3분3 「라운드」 시범 경기를 수 차례 갖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스티븐슨」이 이미 「알리」와의 대전에 동의했으며 「쿠바」 권투 연맹도 국제 권투 연맹으로부터 「아마」 경기 규칙을 따르는 조건으로 대전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티븐슨」은 72년의「뮌헨」, 76년의 「몬트리올」등 두 「올림픽」 대회와 제2회 세계 「아마·복싱」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하여 세계 「아마」 권투 「헤비」급에서 무적의 철권으로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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