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강정완 20∼27일 귀국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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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파리」에서 활동중인 서양화가 강정완 귀국전이 20∼27일 서울 진화랑에서 열리고 있다. 출품작은『사랑의 뜰』『아침을 기다리는 고독』등 비구상 작품 30여점. 76년 도불전보다 다양한 색감을 구사했으며 뚜렷한「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강씨는 작년「모딜리아니」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그랑프리·위마니테르·프랑스」에서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그곳 화단에서 시적이고 동양적 영감이 넘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파리」국립미술 대학 조교로 재직 중. 75년 국전 대통령상 수상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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