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선거는 절대 절명

23일 열린 공화당 당무회의는 이효상 당의장 서리가 『조기 총선 문제는 우리가 확실하게 못박고 넘어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자꾸 시끄러울 것』이라며 『조기 선거에 불응한다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밝혀 조용하게 하자』고 제의해 쉽게 결론.
이 의장의 말을 받아 길전식 사무총장이 『다른 의견이 있는 분은 말해보라』고 하자 모두 『이의 없다』고 했다는 것. 이에 덧붙여 김용태 원내 총무 등은 『신민당의 조기선거를 위한 접근에 불응한다는 선까지 발표하라』고 박 대변인에게 지시.
회의 후 박 대변인은 『두고보면 알게되겠지만 「내년 2월 선거」는 절대절명』이라고 부연.
육인수 당무위원은 『조기 선거를 하려면 아예 의원 임기를 5년으로 하는게 낫겠다』고 반대 의사를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