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리에 세든 동자부, 중앙청근처로 이전을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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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금년1월 발족하면서 을지로6가의 덕수「빌딩」에 세들고 있는 동력자원부가 중앙청근처로 이전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6월말이면 계약기간이 끝나는 데다 거리상으로나 주위환경상 업무수행에 지장이 많아 중앙의 관청가로 옮겨야 한다는 부내외의 여론이 많아 가급적 빨리 옮겨야하겠다는 것.
현재 이전대상으로 교섭중인 건물은 경제기획원 뒤의 일신제강「빌딩」(전 종로국교자리)이나 중앙청서문 건너편의 「코오롱·빌딩」.
「코오롱·빌딩」은 내년에나 이전이 가능하지만 일신쪽은 7월에라도 입주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획원측과 이전에 따른 예산문제를 협의중이라는 얘기.
세들어 있는 덕수「빌딩」은 4억2천만원의 보증금에 월1천만원씩의 사용료를 물고 있으나 중앙청근처로 옮길 경우 예산증액이 불가피한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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