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종 도서출판사|협의회 구성 움직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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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출판문화협회(회원사 8백50)가 점차 비대해 짐에 따라 회원사끼리의 이해와 관심이 엇갈려 전체회원을 대변하기가 어려워지자 같은 종류의 도서를 출판하는 회원사끼리의 모임이 생기고 있다.
16일 과학기술 도서 협의회(의장 손영수)가 생긴데 이어 아동도서·일반단행본·예술도서·사회과학·문고본 등의 출판을 전문으로 하는 회원사끼리도 협의회를 만들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출협 측은 『회원사중 공통의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출협 테두리 안에서 갖는 모임』이라고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지만 출판계의 일부에서는 출협의 핵분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권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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