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이 금일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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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속보=박정희 대통령은 17일 무의무탁한 할머니들을 10여년 동안 보살펴 온 박정학 경장(38·서울북부경찰서소속·본보 5월8일자 보도·일부지방 9일자)에게 금일봉을 하사했다.
박 경장은 이 돈을 친척이 경영하는 회사에 맡겨 나오는 이자로 무의탁 할머니들을 계속 돌봐 드리기로 했다.
한편 무의탁 할머니의 한사람인 이승린 할머니(77)의 조카 이덕근씨(46·미「로스앤젤레스」거주)는 16일『고모님을 보살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매월 50「달러」씩 보내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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