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주체도 모르게 문닫은 '다울정'

미주중앙

입력

27일 LA한인타운 다울정의 문이 석연치 않은 이유로 닫혔다.

다울정 관리 주체인 LA상공회의소 회장단이나 사무처, 다울정 경비 비용을 LA시에 신청하는 주무위원회인 코리아타운개발위원회 관계자들은 본지의 문의에 대해 모두 "금시초문"이란 반응을 보였다.

코리아타운개발위원회 이창엽 공동위원장은 "시로부터 6월 말까지 시큐리티 경비를 받기로 구두약속이 돼 있어 예전처럼 경비 문제로 문을 닫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케니 박 상의 회장은 "문을 닫기로 한 적도 없고 문을 닫았다는 보고도 받은 적 없다"며 "상황을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본지는 다울정 경비업체와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27일 오후 2시쯤 촬영된 다울정의 문이 굳게 닫혀있다.

백종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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