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하 의사 동상|대북서 제막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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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대북 14일합동】1928년5윌14일 조국의 독립을 위해 일본의 황족이며 육군대장인 「구니노미야」를 단도로 저격했던 조명하 의사(당시23세)의 동상 제막식이 14일 대북 한교학교 교정에서 엄숙히 거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조 의사의 유복자인 조혁래씨(51)를 비롯한 많은 교민 및 유학생이 참석하여 조의사의 명복을 빌었다.
특히 50여년간 입으로만 전해오던 조의사의 사료발굴에 온갖 집념을 보여왔던 길영빈씨와 석지견씨가 한국독립 동지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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