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빌딩 건립|연대, 서울역 앞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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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연세대학교가 사학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의 「매머드·빌딩」을 짓는다.
13일 동교 이우주 총장이 창립 93주년기념사에서 발표한 동교 교육재정 보완책에 따르면 연세대학교는 지난 4월초 동교 소유의 서울역 앞「세브란스·빌딩」자리 3천1백12평에 2백억원을 들여 지상25층·지하3층·연건평 3만여평의 초현대식「빌딩」을 짓기로 삼환기업 측과 합의했으며 오는 80년까지 공사를 완료키로 했다.
연대는 앞으로 이 건물에서 나오는 연간 70억원의 임대료를 학교재정에 충당하여 사립대학으로서 안고있는 재정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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