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속 더위 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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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봄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일요일인 14일 대구와 전주의 낮 최고기온이 31도1분까지 올라 대구에서는 12일부터 연 사흘째 30도가 넘는 높은 기온을 보였다.
서울 지방은 28도9분으로 역시 올 들어 가장 높았고 대구지방은 13일 31도2분으로 최고기록을 보였다.
중앙 관상대는 고온 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때문으로 당분간 예년보다 5∼6도 높은 기온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히고 북 고 남 저의 기압골 배치는 남쪽의 더운 기류를 북쪽으로 밀어붙이기 때문에 비가오지 않는 대신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계속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14일 전국 주요도시의 최고기온은 다음과 같다.(단위 섭씨·도)
▲서울28.9 ▲인천26.7 ▲수원28 ▲청주30.9 ▲대전30.6 ▲강릉30.2 ▲춘천29. ▲전주31.1 ▲광주30.4 ▲목포29.1 ▲대구31.1 ▲포항27.4 ▲울산27.4 ▲부산25.2 ▲진주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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