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의원 구제활동 양성화

신민당은 긴급조치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인기 의원 및 변호사법위반등 혐의로 유죄확정 단계에 있는 황명수 의원 구제활동을 본격화할 움직임. 『소속 의원들이 「아메리카·인디언」처럼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걱정한 송원영 총무는 방위산업 시찰 중 두 의원의 구제책을 이철승 대표와 논의했으며 여당 간부의 협조도 요청했을 것으로 안다고 한영수 대변인이 전언.
한 대변인은 『곧 의원총회를 열어 지금까지 막후접촉에 그쳤던 구제활동을 양성화할 것』이라며 『현재로선 이 대표가 정부 고위층과 만나 협조를 구하는 방법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