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TBC배 중·고 배구|동향의 라이벌 마산제일여고·한일실 8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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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장충체육관에서 열전을 벌이고 있는 제14회 TBC배쟁탈 전국남녀 중·고 배구대회는 12일 예선「리그」를 하루 앞두고 남고부 4개「팀」중 2개「팀」만을 제외한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하는 14개「팀」(여고8·남고2·여중4)을 가려냈다.
결승 「토너먼트」에는 여고부가 각조(4개조) 상위2개「팀」씩, 여중부 (2개조)는 각조상위2개「팀」이 올랐다.
결승 「토너먼트」에 오를 남고부2개「팀」은 대신-경북문창전에서 결정된다.
이날 춘계연맹전우승「팀」인 한일실고(C조)는 주공 길경숙의 고장으로 이승해 황점례 박효자 「트리오」의 덕성여고에 2-1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2승을 기록, 준준결승에서 묘하게도 예선서 싸웠던 충북제천여고와 싸우게 됐다.
또 화경련 박광희 황두선이 이끄는 마산제일여고(A조)도 서울중앙여고를 2-0 「스트레이트」로 부수고 역시 8강에 올라 예선전에서 대결했던 인천영화실고와 대결케 됐다.
한편 여중부의 광주동성여중도 서울중앙여중을 2-0으로 이겨 3승으로 B조1위를 차지, 준결승에서 서울의 일신여중과 결승진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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