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세도 8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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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베오그라드(유고)=윤경헌특파원】「유고」에서 벌어지고 있는 제2회 세계「아마·복싱」선수권 대회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는 한국은 11일 「라이트」급 1회전에서 오영세가 몽고의 「갈산돌프」에게 심판전원 일치로 판정승,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오름으로써 계속공산국가에 「코리아」의 「이미지」를 깊이 아로새기고있다.
이날 「파이어니어」경기장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오영세는 재빠른 「푸트웍」을 구사, 저돌적으로 파고드는 몽고의 「갈산돌프」와 시종 접전을 전개했으나 「갈산돌프」가 2, 3「라운드」에 각각 한차례씩 「오픈·블로」로 감점을 당함으로써 판정승했다.
한국은 12일 「라이트·플라이」급의 김광섭이 「케냐」의 「스테판」과 1회전을 갖는데 「스테판」은 지난 제1회 「쿠바」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강력한 우승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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