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골키퍼, 스코틀랜드 평가전서 "공을 자기 골대로 밀어넣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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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나이지리아 골키퍼’

나이지리아 골키퍼가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황당한 자책골로 승부조작 의심을 사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2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크라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 평가전을 치렀다.

2-2 무승부를 기록한 나이지리아-스코틀랜드 평가전의 문제 장면은 전반 32분, 나이지리아 골키퍼 손에서 나왔다.

나이지리아 대표팀 골키퍼인 오구스탕 에리디가 선수들의 볼 경합 끝에 우연히 골대 안으로 들어오는 공을 자신의 골대 안으로 밀어 넣은 것. 이 장면은 중계화면을 통해 고스란히 포착됐고, 경기 후 승부조작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다행히 경기에서 나이지리아 골키퍼의 자책골은 골키퍼 차징 반칙으로 노골로 인정됐다.

현재까지 승부조작에 대한 정확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 앞서 현지 언론들은 나이지리아와 스코틀랜드의 대결이 친선경기서부터 승부 조작 시도가 있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나이지리아 골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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