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유입수량 70%나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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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춘천】소양강 다목적「댐」의 상류유입 수량이 평균초당 40t보다 70%나 감소된14t밖에 안 돼 73년「댐」준공이래 최악의 가뭄피해를 보이고 있다.
12일 상오현재 「댐」수위는 발전한계수위인 1백54m에서 3m94㎝를 남긴 1백57m94㎝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도권 생활용수공급과 한전계약 발전에 따른 방류량은 현재 초당 50t으로 6월중순 안에 최저4백mm의 호우가 오지 않으면 발전은 물론 서울시민의 생활용수 공급이 크게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발전소 측은 말했다.
또 화천「댐」도 12일 상오현재 수위가 1백60m37㎝까지 내려가 발전한계수위인 1백56m80㎝에서 불과 3m57㎝밖에 남기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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