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대륙붕 공동개발구역 원유매장량 1억2천만㎘ 추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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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김두겸 특파원】「하시모또」일본자원「에너지」청 장관은 11일 참의원상공위원회에서 한일대륙붕공동개발 구역 안의 석유 및 천연「가스」매장량은 원유환산으로 3억7천6백만㎘로 추정된다고 밝혔다.「하시모또」장관은 대륙붕 일본국내 특별조치법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이 매장량의 내용은 원유가 1억2천2백만㎘, 천연「가스」가 2조5천6백여 입방m라고 말했다.
따라서 한일양국이 채굴에 성공할 경우 채굴원유의 절반을 나눠 갖게 되므로 한국측이 최대로 확보할 수 있는 원유량은 약6천만㎘에 달하게 된다.
「후꾸다」일본수상은 지난 4월 국회에서 한일대륙붕공동개발이 채산이 맞는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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