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축구 국내에 첫선…「볼로냐·팀」13일부터 4차 경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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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70년의 전통을 가진 「이탈리아」「프로」축구의 명문「볼로냐·팀」이 13일 (토) 서울운동장에서 한국대표 화랑「팀」과의 대전을 비롯, 4차례의 친선경기를 벌이기 위해 10일 내한했다.
세계축구의 「톱·클래스」인 「이탈리아」의 「프로」축구가 한국에 등장한 것은 사상처음이다.
「이탈리아」축구는 강인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전통적인 힘의 「유럽· 스타일」에 남미식 개인기를 가미한 특유의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어서 이번 한·이 친선경기는 「저팬·컵」국제대회 (5월하순) 및 「에이시언·게임」(12월)을 대비하고 있는 화랑「팀」이나 80년「모스크바·올림픽」을 겨냥한 「주니어」대표 「팀」에 전력평가와 기술연마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된다. 「볼로냐·팀」의 주장 FB「벨루기」는 「월드·컵」대표선수로 뽑혀 이번에 빠졌지만 HB 「가루티」(19)·FW「피오리니」(21)·「치오디」(22) 등 젊은 3총사는 「주니어」국가대표선수인 황금의 발들이다.
◇경기일정 ▲13일=「볼로냐」-화랑 (하오3시·서울운동장) ▲15일=「볼로냐」-화랑 (하오7시·부산) ▲17일=「볼로냐」-「주니어」대표 (하오7시·대구) ▲20일=「볼로냐」-「주니어」대표 (하오3시·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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