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시찰에 참여「원칙」

국회의장단 및 여야중진들의 방위산업시찰 참여여부 결정을 위해 열린 8일 신민당 최고위에서 이철승 대표는『국민이 낸 세금으로 이뤄진 산업인 만큼 당연히 봐야한다』며 최고위원전원의 참여를 희망.
그러나 신도환 위원은『씨름시합을 하러 가는 것도 아니잖느냐』며 대표와 당3역만 가면 된다고 했고, 고흥문 위원도『여당의「카운터파트」만 가도록 하자』고 주장.
회의후 한영주 대변인은『최고위원전원의 참여를「원칙」으로 하되 참석여부는 각자 형편 따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으나 이에 앞서 신·고 두 위원은「개인사정」으로 불참을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