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카드 외우다시피 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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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장·과장·주사급까지 대폭 인사를 단행한 심의환 총무처장관 (얼굴)은 2일 국·실장 회의를 주재하고 『부임 후 4개월 동안 적재 적소 기용을 위해 인사 기록 「카드」를 외다시피 했다』며 『장관으로서 할 일은 다했다』고 흐뭇한 표정.
심 장관은 국·실장에게 마다 특수 임무도 부여, △기획관리실장=중장기 발전 행정 계획 수립 △인사 국장=우수 인력 확보 방안 △행정관리국장=국제화 시대에 알맞은 조직 관리 개선 방안 강구 △연금 국장=공무원 연금 기금 이윤 극대화 방안 수립 △고시국장=각종 고시 등 채용 시험 문제 관리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하라고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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