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84년 오륜종목 전망밝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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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한국의 국기(국기)태권도가 미국「올림픽」위원회의 정식 경기종목으로 채택되어 앞으로 세계「올림픽」종목으로도 끼게될 전망이 밝아졌다.
미국「올림픽」위원회는 지난주「플로리다」주에서 거행된 연차 총회에서 태권도를 정식종목과 정식단체로서 인정했다고 28일 세게태권도연맹 김운용총재에게 통보해왔다.
태권도는 지난 72년 미국체육회(AAU)에 정식 가입된 바 있으며 이번에 미국「올림픽」위원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됨으로써 오는84년「로스앤젤레스·올림픽」대회와 이에 앞서 범미주대회에 태권도가 채택될 좋은 징조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AAU는 아울러 범미주대회 조직위원회에 태권도를 정식종목으로 끼워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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