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을 발행안한 풍국제과대표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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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시경수사과는 29일 부가가치세법 실시이후 처음으로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은 풍국제과점 대표 황병호씨(42·서울중구충무로1가23의10)를 조세범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작년7월1일부터 부가가치세제도가 실시된 이후 금전등록기를 설치해 놓고도 하루 매상 48만여원중 25만원 어치만 영수증을 발행, 금년 2월까지 8개월동안 총판매액 1억2천만원중 6천만원상당의 판매액을 누락시켜 부가가치세 등 7백20만원의 세금을 포탈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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