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옥희양 「희곡」 가작입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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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탤런트」안옥희양이 문협 기관지 「월간문학」 제24회 신인문학상의 희곡부문에서 당선작 없는 가작에 뽑혀 화제. 안양은 75년 틈틈이 써 모은 시와 수필을 엮어 『귀뚜라미의 외출』이란 책을 출판한 일이 있고 작년에도 제23회 신인문학상에 응모, 역시 희곡부문의 가작에 뽑힌 일이 있어 이번 입선은 그의 문재를 재삼 확인한 셈.
금년의 입선작은 『저산을 넘으면』이라는 제목의 장극인데 희곡작가이며 문협사무국장인 오학영씨에 의하면 『구성력이나 「테크닉」은 아직 미숙하지만 장극분야가 부재현상을 보이는 이 상황에서 잘 연마하면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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