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내무 ,예고 없이 공화방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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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선거주무장관인 김치열 내무장관(얼굴)이 27일 아침 청와대회의를 끝낸 뒤 공화당으로 이효상 당의장서리와 길전식 사무총장을 예고 없이 방문, 약 50분간 비밀요담을 가져 주변이 긴장.
김 장관은 이어 국회로 김룡태 공화당 총무도 방문 ,요담했는데 일련의 접촉에서 김 장관은 대의원 선거일자를 통고했다는 후문.
길 총장은 요담 후 바로 당사에서 부장회의를 주재, 국민회의 대의원선거일의 결정에 따른 대책을 숙의.
한편 오는5윌3일 유럽으로 여행을 떠날 예정이던 구태희 국회부의장도 이 같은 낌새를 알아차리고 출발일자를 선거일이후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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