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탄신일 기념-고교생 성역 순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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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백33주년을 맞아 서울시내 남녀고교생들의 7번째 성역순례 대행군발대식이 26일 상오 10시30분 여의도 5·16광장에서 박찬현 문교장관· 구자춘 서울시장· 이창갑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에 이어 시내 1백52개 고교 학도호국단 대표 7백15명으로 편성된 행군단은 충남 아산 현충사까지 1백14㎞를 행군하는 남고대대 4백5명과 서울 관악구 봉천동 낙성대까지 가는 여고대대 3백10명으로 나뉘어 상오11시30분 목적지를 향해 출발했다.
카빈과 배낭을 갖춘 남고대대는 이날 하오 수원에서 첫 야영을 하고 27일 오산·송탄을 거쳐 충남 온양에서 두번째 야영을 한 뒤 28일 상오 현충사에서 있을 충무공 탄신기념행사에 참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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