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회사 후퇴·자동차 업종 상위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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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미 「포춘」지는 최근 77년의 미국내 상위 5백개 회사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세계적인 석유 수요 감소를 반영, 「메이저」(국제석유자본)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 회사들이 후퇴한 것이 특징적으로 나타났으며 큰 「붐」을 일으킨 자동차 업종이 상위 「그룹」으로 대거 진출, GM이 4년만에 정상을 되찾았다.
상위 5백개 회사의 총매 상고가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 1조1천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비 11·9%의 매출 신장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상이 크게 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순 이익금은 5백개 회사의 합계가 5백26억 「달러」로 76년의 전년 비 신장율 30·4%를 크게 하회해 이익율이 저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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