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장은 국제 탁구연맹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동경=김두겸 특파원】미 탁구협회의 「시프」 회장은 19일 일본 공동통신「워싱턴」지국과의 전화 회견에서 미국 「팀」에는 한국 출신의 남녀 각 1명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프」 회장은 이 대회에는 가맹국 모두가 초청 받기로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참가는 자동적이라고 지적, 「스포츠」 외교적인 움직임은 미국도 북괴에도 없다고 명백히 했다.
그는 평양선수권 대회 참가 초청은 북괴가 아니라 종래와 같이 국제 탁구연맹 본부에서 보내진 것이라고 말하고 미국「팀」에는 현재 여자 「챔피언」 나인숙 선수와 과거 미국남자 「챔피언」이었던 이달준 선수가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출신의 이 두 선수가 미국 시민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