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해 준 것만도 고마운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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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16일 귀국한 박동선씨는 『미 의회가 당신을 「위증」쪽으로 몰고 가려는데 대한 대처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서 증언해 주는 것만 해도 고마운 것 아니냐』며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장담.
귀로에 「하와이」에서 4일간 머문 것은 「헌들리」변호사와 앞으로의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서였다고 밝힌 박씨는 「무사 귀국」을 「국민의 성원과 기대」때문이라고 여러 번 강조.
그는 공항에서 미국 CBS 방송의 「브루스·더닝」 기자와만 회견하고 국내 보도진들의 질문에는 응하지 않은 채 미륭상사 간부들에 둘러싸여 자택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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