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동아에 완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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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올해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서울대와 명지대가 예선을 통과, 16강이 겨루는 결승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3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예선 3일째 경기에서 C조의 명지대가 부산동아대를 2-0으로 제압함으로써 동아대는 2연패로 탈락하고 1승을 기록한 명지대와 서울대는 남은 서로의 대전 결과에 관계없이 결승「토너먼트」진출이 확정된 것이다.
이날 명지대는 배수의 진을 치고 총력전으로 나온 동아대의 투지에 한때 고전했으나 전반 22분 FW 최성렬이 「페널티」지역중앙에서 FW 유종택의 「센터링」을 받아 강「슛」을 성공, 승기를 잡은 후 후반 29분 FW 김용관이 추가「골」을 넣어 쾌승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전남대는 충남대를 3-1로, 충북대는 공주사대를 4-1로 각각 대파, 나란히 1승1패의 전적으로 예선을 마쳐 결승「토너먼트」진출이 유력해졌다.
◇제3일 전적(13일·효창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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