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한양·고려 결승리그서 선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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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2연패를 노리는 연세대와 호화진용의 한양대 및 「마운드」에 고민을 안고 있는 고려대 등이 12일 서울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전국 춘계대학야구결승「리그」 첫날 경기에서 각각 서전을 장식했다.
6강이 겨루는 결승「리그」 첫날 경기에서 한양대는 건국대를 맞아 1회 초 2사후 3번 김한근·4번 장효조·5번 이만수 등 「클린업·트리오」의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얻고 3회 초 4번 장효조의 우월「솔로·호머」로 결승점이 된 추가점을 올렸다. 건국대는 3회 말 4번 박승호의 「솔로·호머」로 1점을 만회했으나 4회 말 1사 2, 3루 또 9회 말 l사 만루의 호기를 번번이 병살로 잃어 2-1로 분루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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