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세 신설 건의|상의 중고교 미진학자 기능공 흡수 시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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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한상의는 기술계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키 위해 교육세를 신설하여 기술교육에 대한 재정투자를 대폭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미진학 국민교 및 중학 졸업자를 기능공으로 흡수키 위한 직업 훈련 기구의 확대 설치가 시급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상의는 13일 이 건의서에서 고급 기술 인력의 수요에 대처키 위해 대학 정원을 대폭 늘리고 현행 직업 훈련법을 개정, 기술 습득과 직업 훈련 제도의 확충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상의는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기업의 공고 인수 및 신설 계획은 당해 기업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 학교에 투자한 만큼의 세제·금융상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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