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문제에 관심 「차우세스쿠」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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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부쿠레슈티 7일 DPA합동】「니콜라이·차우세스쿠」「루마니아」국가평의회의장(대통령)이 오는 12일부터 5일간 미국을 방문, 「카터」대통령과 회담할 때 한국 문제와 중동 문제에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떠맡기로 했으며 특히 한반도 문제에서 협상 타결의 전망이 크다고 말한 것으로 「부쿠레슈티」의 소식통들이 7일 말했다. 「이스라엘」과 「아랍」국가들의 접촉을 트는데 중재 역할을 맡았던 「차우셰스쿠」는 최근 한 신문기자에게 한반도 문제가 협상으로 타결될 전망은 크다고 말함으로써 자신이 한국 문제에도 개입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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