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의원서는 파란 예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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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 중의원 본회의가 대륙붕 특별조치법을 통과시킨 데 대해 외무부 측은 아직까지는 예정의 중간 단계에 불과하다는 반응.
한 당국자는 이미 지난달 「노로」 중의원 상공위원과 「미하라」 자민당 국회대책위원장이 『4월 7일 중의원 통과를 공언했다』며 여야 세력이 백중한 참의원 통과는 여전히 불투명 요소가 있다고 전망.
일 참의원 본회의는 총2백49석 중 자민 1백24, 민사 11석으로 찬성 세력이 과반수를 넘는 1백35석이지만 상공위는 재적 21석 중 자민 10, 민사 1석으로 사회당 등 반대 세력과 백중지세를 보이고 있어 참의원 상공위에서 한바탕 파란이 예상된다는 것이 외무부 당국자의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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