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연내 시추 추진 6월중 비준서 교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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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한일대륙붕공동개발을 위한 일본국내법이 7일 일본중의원을 통과함에 따라 빠르면 연내라도 시추에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8일 동자부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회의 회기말인 5월17일까지는 참의원에서도 이 국내법이 통과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하고 『6월중에 비준서를 동경에서 교환하고 곧이어 양국 2명씩의 대표로 구성되는 한일대륙붕개발 공동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륙붕개발 협정 내용에 따르면 양국은 공동개발위원회를 통해 양국의 조광권자를 통고, 이들로 하여금3개월 안에 운영권자를 결정토록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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