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 경쟁력 높아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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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일본의 화섬 「메이커」들이 「엔」대의 강세에 따라 「폴리에스테르」 및 「나일론」사의 수출가격을 최근 1개월 사이에 45.8%까지 인장하고 있어 국내 화섬업계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국내 섬유업계는 화섬을 일부 수출용 원자재로 일본에 수입해왔으나 최근 일본 「도오레이」를 비롯한·대부분의 화섬 「메이커」들이 가격을 올리는 바람에 국산대체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국내화섬업계는 수요증대로 시설을 1백%가동하고있다.
일본업계는「폴리에스테르」의 경우 ▲150 「데니어」의 대한 수출 가격을 3월초 「파운드」당 67 「센트」에서 91 「센트」로 35.8% ▲70「데니어」는 93「센트」에서 1「달러」로 7.5%를 인상했으며 「나일론」F사는 ▲70 「데니어」는 92「센트」에서 95 「센트」로3.3% ▲40「데니어」는 1「달러」에서 1「달러」10·「센트」로 10%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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