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펠러에 부딪쳐 제주공항 인부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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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제주】3일 하오 7시45분쯤 제주 국제공항 계류장에서 KAL제주지점 작업인부 (KATSCO소속) 김군호씨 (32·제주시 용담1동 474)가 KAL여객기 「프로펠러」에 머리와 허리를 부딪쳐 숨졌다.
김씨는 광주공항에서 승객 41명을 태우고 제주공항에 도착한 제534편 F-27 여객기(기장 엄지영·45)의 앞바퀴에 제동용 받침대를 설치하고 나오다 채 멈추지 않고 돌아가던 왼쪽「프로펠러」에 부딪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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