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성묘객 위해 6개 묘지에 23개 노선버스 증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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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4일 한식일(6일)을 맞아 망우동·내곡리·용미리·벽제리 등 6개 묘지에 모두 19만8천5백여명의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6일 상오 8시부터 하오 5시까지 이들 지역에 23개 노선 5백50대의「버스」를 특별 배차하기로 했다.
노선별로는 망우리 묘지의 경우 131·132·49·55·166번 등 5개 노선「버스」1백16대를 당일에 한해 동대문∼망우리 묘지간을 운행케 하고, 벽제·용미리 묘지는 155·156·157·158·75번 등 5개 노선「버스」1백5대에 대해 불광동∼벽제·용미리간, 내곡리는 17번「버스」 로 하여금 신내동∼청량리간을 각각 운행토록 했다.
이와 함께 시외「버스」중 대성여객 12대도 불광동∼용미리간, 대진여객 12대와 삼용여객 6대도 마장동∼내곡리간을 운행한다. 서울시는 또 당일 급수차 2대와 어머니회원 60명을 동원, 식수를 공급하고 휴게소 8개, 간이변소 15개, 임시공중전화 3대를 설치하고 구급차 4대, 의사 4명, 간호원 12명을 동원, 성묘객들의 불편을 덜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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