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동 매봉기슭에 대추나무 천주 심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성북구 돈암1동 주민1천여명은 2일 서라벌 고교 뒤 돈암동 산6 매봉산에 5∼10년생 대추나무 1천1백 그루를 심었다.
이 대추나무 단지는 돈암1동 주민들이 모금한 5백만원으로 묘목을 구입해 심은 것으로 이 곳은 지난해 6백12채의 무허가건물을 철거한 곳이다.
여기에서 얻어지는 소득은 내년에 50만원, 5년 뒤에는 5백만원, 10년 뒤에는 3천만원으로 추산, 이 돈은 관내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주민복지사업에 쓸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