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문공 장관 회견 한국미술 5천년전 등 대미 홍보 강화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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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김성진 문공 장관은 최근의 한미 현안 문제와 관련, 2일『맹목적인 우호관계를 정상적인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되며 어디까지나 대등한 입장에서 양국간의 우호관계가 성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TBC-TV「프로」(안녕하십니까 봉두완 입니다)에 출연, 이 같이 말하고 내년 봄부터「샌프란시스코」등 미국 7개 도시에서 한국미술 5천년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이미지」쇄신을 위한 홍보대책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정부와 언론의 관계는 긴장과 대립의 관계여서는 안되며 조화와 융화를 지향하는 상호 교호작용의 관계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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