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범들 요구묵살|이, 모로씨 친서불구|공산당도 정부지지

■…「이탈리아」정부는 30일 「붉은 여단」에 피납된「모로」전수상 (61)이 철저한 인민재판을 받고있으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 기민당정부에 불리하고 위험한 정보를 누설하도록 고문 받을지도 모른다는「모로」씨의 친필 경고서한에도 불구, 납치범들이 제시하는 어떠한 요구도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
공산당도 정부입장을 지지하는 한편 교황청은 이날 「모로」씨를 구출하기 위해 붉은 여단과 접촉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 【U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