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흔적이라도 보이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10대 총선에 앞서 국민에게「어필」할 정책개발에 눈을 돌린 신민당은 대도시표를 겨냥해서 도시환경과 서민생활보호를 위한 입법추진을 구상.
이철승 대표로부터 도시계획관계법안과 서민생활보호법안의 준비를 지시받은 이택돈 의원(얼굴)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해봤자 여당이 다수의 힘으로 부결시킬 것이 뻔하지만 다음선거에 나서 국민들에게 야당의 노력의 흔적이라도 보여야 한다』며 자료준비로 동분서주.
이의원은 도시계획관계법안에 △도시계획에 따른 사유재산권의 보호를 위해 보상율을 법정화하고△공해방지를 위한 규제를 강화하며 서민생활보호법안에는△콩나물·두부를 비룻하여 생활필수품의 가격유지, 공급대책등을 법으로 보강하려는데 중점이 두어질 것이라고 소개.

ADVERTISEMENT
ADVERTISEMENT